드라마 '남자친구' 곽선영, 송혜교 박보검 연애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 눈길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19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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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자친구' 곽선영이 송혜교와 박보검의 연애에 진심어린 조언으로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4회에서 차수현(송혜교 분)은 친구 장미진(곽선영 분)에게 속내를 털어놓으며 오열했다.

장미진은 차수현에게서 뭔가 달라진 낌새를 차리고 그 이유가 김진혁(박보검 분) 모친 때문임도 눈치챘다. 마침 차수현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자고 청하자 장미진은 “너 김진혁 씨 어머니 만났지? 뭐야? 헤어지래?”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차수현은 “아니다”며 “내가 계속 만나도 될까 싶어서. 내가 그 가족들이랑 안 어울리는 것 같다”고 둘러댔고, 장미진은 “솔직히 처음에 너랑 김진혁씨 가까워지는 것 보면서 걱정 많이 했다. 옆에서 지켜보니까 인정하게 되더라. 한창 좋을 때인데 왜 그런 생각을 하냐. 남들 배려하는 것도 병이다. 둘만 좋으면 됐지, 뭐 가족들까지 신경써”라고 응수했다.

이에 차수현이 “진혁씨는 다 처음이다. 난 결혼도 했었고, 세상 사람들이 다 알고, 우리가 더 꿈꿀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장미진은 “미치겠다. 너도 처음이잖아. 너도 첫사랑이잖아”라며 울먹였고, 차수현은 “나 정말 헤어지기 싫어, 미진아”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장미진은 “헤어지지 마. 두 사람만 생각해”라고 조언했고, 차수현은 “그게 안 돼. 모르는 척 하고 싶은데 자꾸 마음이 내려앉는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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