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 인위적 섭외 논란에 입 열었다..."책임감 느껴"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25 04:00: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이 다양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하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은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 분들이 지적해주신 섭외 관련 부분들은 더 많이 신경쓰고 노력하겠다. 출연자분들이 일반인인데, 시청자들에게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다만 섭외가 힘든 것은 사실이다. 제보를 많이 주시지만 막상 조사해보면 맞지 않는 장소가 많고, 그 골목의 식당 주인분들에게 허락을 받기 힘들었다"며 "그래서 인위적인 섭외는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이 역시 제작진이 감당해야 될 몫이라 생각하고 지난 논란을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시청자 분들의 많은 사랑에 감사하면서도 그만큼의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도 질책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미흡한 부분은 채워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많은 논란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나혜란 기자 나혜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