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박신양, 팽팽하게 맞섰다?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26 04: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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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영상 캡처>
'동네변호사 조들호2' 고현정과 박신양의 불꽃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에서는 이자경(고현정 분)과 대산복지원에 얽힌 소름끼치는 잔혹사가 공개됐다.

이자경의 과거는 조들호(박신양 분) 사단의 끈질긴 추격 끝에 밝혀졌다. 그가 머물렀던 대산복지원은 대한민국 권력을 주무르는 국일그룹 회장 국현일(변희봉 분)의 마수로 감금, 폭행, 횡령, 납치 등 끔찍한 악행을 일삼던 지옥이었던 것이다.

이에 조들호는 대산복지원에 이자경과 함께 입소했던 이자경 동생의 생사여부에 주목, 국일병원장을 찾아가 '다음은 당신이 죽을 차례'임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감으로 믿었던 이자경의 살인을 확신하며 대산복지원 조사에 박차를 가했다.

이런 가운데 어린 이자경이 동생의 장기가 적출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장면은 그가 느꼈을 충격과 슬픔, 분노가 어느 정도였을지 가늠하게 했다.

이자경의 살인이 동생에 대한 복수이자 악을 향한 심판임이 드러난 가운데, 정의의 편에 서있는 조들호와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신양과 고현정의 뜨거운 연기대결을 볼 수 있는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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