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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유혜리 최수린 자매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한 유혜리, 최수린 자매가 자신들의 이름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유혜리의 본명은 최수연이다. 그는 "원래 성은 최씨"라고 이야기했다. 유혜리는 "제가 연예인을 할 때 집에서 극구 반대를 했다. 부모가 '조신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고 털어놨다.
부모의 반대에도 유혜리는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그때 아주 이름을 싹 바꿔버렸다"며 "부모님이 텔레비전에 나온 제 모습을 보고 '너 아니냐'고 물어보면 ‘나 아니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유혜리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했다. 동생 최수린은 "저는 편하게 4분의 4박자 노래를 하자고 했는데 언니가 싫어했다"고 했고 유혜리는 "기분이 굉장히 나빴다. 도전적인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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