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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 시상자로 초청됐다.
이 무대에 한국 가수가 오르는 것은 처음있는 일로, 방탄소년단은 또 하나의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앞서 4일 미국 빌보드는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를 인용해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에 처음으로 참석한다”며 어떤 상을 수여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레코딩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팝, 록, R&B, 힙합, 재즈 등 대중음악 전 장르를 망라하는 팝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앨범을 디자인한 회사 허스키폭스가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Best Recording Package) 부문 후보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는 시각디자인 측면에서 앨범 패키지의 수작을 가리며 아트 디렉터에게 시상하는 부문이다.
한편, ‘제61회 그래미어워드’는 오는 11일 오전 9시 50분(한국시각)부터 엠넷에서 독점 생중계될 예정으로 방탄소년단이 시상자로 나선 모습은 안방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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