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렌즈' 양세종, 주문 취소 손님에 거듭 사과 "휴무 때 꼭 다시 한 번 오시라"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2-09 04: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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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렌즈'에서 배우 양세종이 주문을 취소한 손님에 진심을 담아 사과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프렌즈'에서는 다섯 번째 영업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밀려드는 주문에 최지우는 다소 당황한 듯 메뉴를 받아 적었다. 메뉴를 전해 들은 유연석과 양세종은 분주하게 토스트를 만들었다. 특히 유연석은 분주한 상황에서도 싱긋 웃으며 일을 처리해 눈길을 끌었다.

음료를 맡은 손호준은 특유의 침착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쏟아지는 주문에도 "침착하게"를 외치며 차분히 음료를 만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때 기다림에 지친 한 팀이 토스트 주문을 취소했다. 양세종은 가게 앞까지 손님들을 따라 나가 거듭 죄송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손님들은 "출근을 해야 해서 그렇다"고 설명했고, 양세종은 "휴무 때 꼭 다시 한 번 오시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로도 '커피프렌즈'는 손님으로 북적였다. 한 손님은 손호준에게 라떼를 주문하고는 자신이 카페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손님은 "어떻게 하시는지 보려고 라떼를 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손호준은 "자격증은 드립을 땄고, 이거 하려고 라테 아트는 다시 배웠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침착하게 라떼를 완성했다.

유연석의 요리바에도 음식을 하는 사람이 앉았다. 그는 요리를 하며 당황하는 유연석을 향해 "괜찮다"고 격려를 보냈다. 양세종은 먹은 자리를 깨끗하게 치우고 간 손님들에 감동하기도 했다. 야외 자리를 치우러 간 그는 "이걸 다 치우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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