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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방송된 tvN ‘NEW 인생술집’에서는 김영옥 김수미 박준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막내 박준금은 김영옥 김수미에게 “나이 들어도 남편에게 의문의 전화 같은 게 걸려오면 화가 나냐”며 나이 들어도 남편이 바람이 나면 화가 나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미는 “이제 질투는 없다. 나이 먹고 아직도 지랄이냐 싶은 거다. 잘 나갈 때 살짝 살짝 거짓말하고 다닐 때 하고 다르게 지금은 심근경색 수술 두 번하고 머리 백발에 신문 가지러 갈 때도 천천히 걸어가는 거 보면 불쌍하다”고 남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솔직한 말로 데이트 했으면 좋겠다. 다른 여자라도 만나 말벗이라도 해서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안 그랬는데 급격히 야윈 남편 모습을 보면 엄마 마음이 된다”고도 털어놨다.
한편 김수미 박준금 김영옥이 출연한 tvN '인생술집'은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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