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쇼팽의 음악이 지닌 위대한 구조를 설명하기보다 루빈슈타인의 피아노 연주 앞에서 졸고 있는 그 흔하디 흔한 한국 사람들을 이해하고 싶었다”는 주 교수의 말처럼 흔히 강의실에서 접하는 딱딱한 학문적 내용보다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현상에 대한 학생들의 자유로운 시각이 담겨 있다.
■경이로운 차이들(류보선 著/문학동네 刊/480쪽/1만2천원) 등단(89년『문학사상』) 이후 첫 평론집. 90년대 문학에 대한 주제론, 박상우·성석제·양귀자 등을 다룬 작가론이 들어 있다.
저자는 “차이의 경이로움을 알려준 작가, 작품들에 대한 헌사”라고 소개했다.
■꽃그늘 아래(이혜경 著/창작과비평사 刊/272쪽/8천원) 소설집 ‘그집 앞’ 이래 4년만에 펴낸 작품집. 올해 현대문학상 수상작 ‘고갯마루’를 비롯한 10편이 실렸다. 이전 작품 세계에서 보여준 것처럼 신산한 삶의 굴곡을 바라보는 섬세한 시선이 특징이다.
표제작에는 국제교류협력단 소속 민간 사절로 인도네시아에서 보낸 2년간 체험이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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