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은 30대 가장이 최첨단 기술을 지닌 신출귀몰 도둑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도둑맞곤 못살아’에서 취미삼아 도둑질을 일삼는 천재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등장한다.
극중 밤마다 박상면·송선미 부부의 집에 침투해 흔적도 없이 물건을 훔쳐가며 약을 올린다.
소지섭은 현재 SBS ‘유리구두’에 출연중으로,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 임경수 감독의 데뷔작으로, 이달 중순 크랭크 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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