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자극 멜로‘연애소설’크랭크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5-08 17: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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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자-두여자 첫사랑 그려 차태현, 이은주, 손예진 주연의 ‘연애소설’이 지난 8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 ‘러브스토리’,’정’의 조감독 출신 이한 감독의 첫 데뷔작인 ‘연애소설’은 친구와 연인 사이에 놓인 한 남자와 두여자 사이에서 엮어지는 미묘하고 짜릿한 첫사랑을 그린 작품.

‘연애소설’은 사랑을 너무 많이 알아버린 이들의 농익은 연애담이 아닌 풋풋한 젊은 남녀의 연애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사랑,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그런 사랑을 그려내 젊은이들이 느끼는 사랑과 우정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이성에게 막연한 호감을 느끼는 순간부터 그 감정을 사랑으로 확신하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교차하는 감정의 편린들을 중점으로 표현한다.

제작진은 세 남녀가 처음 느껴보는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펼쳐내 이 시대 젊은이들의 감성에 공감할 수 있는 멜로영화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문향숙기자 cult@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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