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스페인의 바로크 실내악단 ‘사라반다’(Zarabanda)의 첫 내한 연주회.
1985년 결성된 사라반다는 스페인의 전통음악을 원전 스타일로 재현하는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로 바로크 음악을 위주로 르네상스에서 고전시대에 이르는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선보여왔다.
영국,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각지의 콘서트홀과 페스티벌 무대를 돌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아시아 지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 역사에서 15-16세기는 콜룸부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최고의 번영을 누렸던 ‘황금시대’. 문화예술 분야 역시 절정을 이뤘던 때로, 사라반다의 내한 공연은 바로 이 시대의 음악을 원전연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연주 곡목에 따라 단원 수가 달라지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비올라, 쳄발로, 바로크 기타, 클라리넷, 2개의 플루트를 맡을 6명의 연주자와 1명의 소프라노 등 7명이 무대에 오른다. 바로크 시대 스페인의 가장 유명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인 바르톨로메 드셀마이 살라베르데(1580-1640)의 ‘2개의 칸소나’를 비롯해 프란시스코 데 라 토레, 후안 델 엔시나 등이 작곡한 여러 가곡과 춤곡, 종교음악, 실내악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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