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비제의 동명 오페라의 뮤지컬판으로 프랑스 작가 P.메리메의 소설이 원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잘 알려진 극단 갖가지의 두 번째 세계 명작 시리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도 참여했던 고선웅 작가와 작곡가 정민선 연세대교수가 다시 의기투합했고 여기에 신예 연출가 양정웅(혜화동1번지 3기 동인)이 가세했다.
공연 내용은 착하지만 우유부단한 군인 돈 호세와 도발적인 보헤미안 집시 여인 카르멘 사이의 불꽃같은 사랑과 파멸에 관한 이야기다.
초연 당시 공연 초반 무대연습이 부족해 실망을 안고 돌아간 관객도 있었는데 후반 들어 틀을 갖추며 입소문으로 제법 관객이 몰렸다. 공연을 본 몇몇 평론가들의 평가도 좋았고 문예진흥원은 사후지원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연에선 편곡을 새로 했고 카르멘 역의 플라멩코 춤을 보강했다. 또 군무와 합창 장면 등에서 배우들의 앙상블도 강화했다.
주요 출연진은 초연 때 그대로다. 탤런트 채시라의 동생 채국희가 카르멘으로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이석준 엄기준 김선미 박혁권 등이 나온다.
초연 관객들의 요청으로 공연 음반도 제작해 판다. 공연후 주요 배우들의 사인회도 열 예정이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 30분, 일·공휴일 오후 3시. 6시 30분(월요일 쉼), 2만∼5만원. 02-762-0810, 02-1588-7890, 02-158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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