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는 고상우, 박경택, 박세진, 송민철, 윤미연, 이인희, 이중근, 장종관, 전미숙, 정수진, 조병왕, 천영미, 홍영인씨 등 40대 전후의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육체의 눈으로 받아들이는 외부세계가 아무 의심없이 수용할 수 있는 진실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말하는 ‘눈’은 감각기관으로서뿐 아니라 편견에 가려진 실제를 파악하는 인식의 눈이다.
미술관 측은 “이같은 의문과 호기심은 현실 거부라기보다 현실 확장이라는 관점에서 편견과 고정관념을 거부하는 열린 눈의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설명한다.
예컨대, 고상우 씨의 사진 ‘카야 여왕 가족의 초상’은 남성성과 여성성, 동양과 서양 등 이분법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구분의 경계를 헐어 균형감 있는 중성적 모습을 찾자는 것이다.
박경택 씨도 사진 ‘혹성탐험기 1,2,3’을 내놓아 우주인의 눈으로 세상 이미지를 다시 보려 한다.
부대행사로는 전시설명(매일 오후 3시와 6시), 강연회(4월 10일 오후 6시), 영상작품 상영(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와 4시)이 마련된다.
전시관람은 오후 8시까지. (02)760-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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