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노동청 소속 6급이하 107명 노동부 공무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키로 했다.

12일 노동부 내부전산망(인트라넷)에 따르면 서울지방노동청과 경인지방노동청 소속 6급 이하 공무원 107명이 지난 10일 가칭 ‘노동부 공무원 노동조합’을 설립키로 결의했다.

이들은 오는 29일 전국적인 노조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이달중 노조 설립신고를 하기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내부전산망에 이같은 내용이 게재돼 있지만 노조 구성 주체와 참여자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다른 중앙부처에도 노조가 이미 설립돼 있거나 노조 결성 추진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택 기자 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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