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연가 전교조 교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7-05 15: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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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횟수따라 징계 차등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행에 반발, 집단연가 투쟁을 벌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들은 참가횟수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됐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유인종 서울특별시 교육감)는 지난 4일 경남 합천군 가야면 소재 해인사관광호텔에서 윤덕홍 교육부총리와 가진 간담회에서 연가투쟁 참가 교사들에 대해 1회 참가는 주의, 2회 일괄경고, 3회 개별경고, 4회 이상은 징계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징계일정과 절차는 조만간 개최예정인 부교육감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이날 윤 부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집단연가를 주도한 전교조 집행부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 놓고 있으며 전교조 집행부와 현장 교사들의 뜻이 다른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 이들을 분리시키는 교육행정을 펴 나가겠다” 밝혔다.
최은택 기자 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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