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보 등은 최근 “철도파업 등이 잘 마무리되고 수해복구대책 등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건교부 직제개편 시점에 맞춰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지난 3일 차관회의에서 통과된 직제개편안이 이번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신행정수도건설추진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춘희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의 자리까지 합쳐 이르면 이달 중순께 4명의 1급 후보를 선정, 임명제청하기로 했다.
또 곧바로 이에 따른 후속인사도 단행할 예정이어서 대규모 연쇄 승진이 예상된다.
건교부는 지난 3일 오후 다면평가를 위해 본부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건설행정 및 건설기술, 교통 등 3개 분야에서 `1급 승진자로 적합한 인물’에 대한 투표를 기습적으로 실시했다.
1급 승진 후보자로는 건설기술 분야에서 김창세 수자원국장과 남인희 도로국장, 교통분야에서는 양성호 육상교통국장과 손봉균 수송물류심의관, 또 건설행정 분야에서는 박성표 건설경제국장, 강교식 국토정책국장, 정락형 IFC(국제금융센터) 파견국장, 최종수 건설공무원교육원장, 김창섭 철도기술연구원 파견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파격적인 발탁인사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택 기자 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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