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관련 첩보에 한두명이 언급돼 있는데 선관위 사람들”이라며 “현재 그 부분을 집중 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현재 류씨를 상대로 중앙선관위 전산계장 이모씨 외에 추가로 접촉한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누군지, 금품이 건네졌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으며 류씨 주변 계좌의 자금흐름에 대해 정밀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특히 대선 전자개표기 사업자 입찰 과정에서 류씨와 접촉을 갖고 관우정보기술측에게 낙찰 방법 등을 유출한 것으로 알려진 중앙선관위 고위관계자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은택 기자volk1917@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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