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은 22일 강원 화천 모 부대에서 106명의 여직원들을 상대로 병영체험 교육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4일 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군생활 경험이 없는 여성 공무원의 병영체험을 통해 군에 대한 친밀감과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안보행정을 담당하는 병무청 직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임산부와 질병자를 제외한 거의 전 여직원이 참여하며 2개조로 나뉘어 이틀씩 체험을 실시한다.

이들은 전적비 견학, GOP 답사, 내부반 견학, 개인화기 사격 견학, 특공무술 관람 등을 경험하고 부대 장병들과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토론도 벌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임선아씨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전방부대에서의 체험을 통해 장병들의 군생활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병무관련 임무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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