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 황교안-유시민-이낙연 3강구도?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3-06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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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2인 대상 선호도 조사, 황 > 유 > 이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유시민·이낙연 세 주자가 3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대체적으로 자유한국당 소속 주자들는 오름세를, 더불어민주당 소속 주자들은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5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8일 전국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달보다 0.8% P 오른 17.9%로 두 달 연속 선두를 달렸다.

특히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3.2%였고 이낙연 총리는 지난달보다 3.8%P 하락한 11.5%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0.2%P↓) 7.6%, 박원순 서울시장 (0.8%P↓) 6.4%, 김경수 경남지사(0.5%P↓) 6.2%,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5%P↑) 5.8%,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0.9%P↓) 5.0%,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0.6%P↑)4.9%,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 1.2%P↓) 4.8%, 정의당 심상정 의원(1.9%P↓)4.4%,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인재영입위원장(0.1%P↓ ) 3.2% 순으로 나타났다.

여야 주요 정치인 12명이 선택 대상으로 제시된 이번 조사에서 '(대상)없다' 응답은 6.3%, '모른다'나 무응답은 2.8% 등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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