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영·유아 자녀 양육비 지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2-24 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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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방비석 부천시장권한대행 방비석 부천시장권한대행이 개성 있고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부천건설을 위해 각종 시책을 마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비석 대행을 만나 현재 추진하고 있거나 앞으로 추진할 주요 시책을 들어봤다.

▲최근 일하는 여성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을 위한 시책은.

현재 부천대학, 삼성서울병원과 연계, 영·유아 영양상태 평가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프로그램은 △영·유아 신장과 체중측정, 성장곡선 비교 △빈혈판정을 위한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리트 검사를 해주고 있다.

또 △영·유아들이 주로 섭취하는 월령별 1일 권장식품 분량제시 모형개발 △부모와 함께 하는 어린이 영양진단 및 식생활 실천프로그램 운영 △유아 식단에 맞는 조리시연 등을 통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농업인 자녀들에 대한 양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농어촌의 과소화, 노령화 추세에 대응,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부담이 큰 영·유아 양육에 대한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젊은층들의 농촌거주를 유도, 농촌지역 활력 유지와 생산성을 제고하고 있다.

또 영세농업인들의 영·유아 또는 부모가 없는 자녀 중 보육시설과 유치원 등을 다니는 아동의 보육료 및 교육비로 만 0~1세 12만7500원, 만 2세는 10만5500원, 만 3~4세는 6만5500원, 만 5세 13만1000을 각각 지원한다.

▲역곡천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나.

역곡천 수계에 시설용량 5만t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건설, 오는 2006년 6월부터 모든 하수를 처리, 시민들이 악취와 환경오염으로부터 해방돼 쾌적한 환경에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하수처리장의 모든 시설을 지하화해 지상에는 미니 축구장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야외 공연장 등을 설치, 친환경적인 5만2374㎡의 공원으로 조성, 시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탈바꿈시킬 것이다.

▲자동차의 급격한 증가로 대기오염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

자동차 배출가스를 엄격히 관리하기 위해 검사대상 자동차를 △비사업용 승용차는 당초 12년 경과에서 7년 경과로 △비사업용 승합, 화물, 특수차는 7년 경과에서 5년 경과로 대폭 단축, 관리할 방침이다.

또 △사업용 승용차는 당초 3년 경과에서 2년 경과로 △사업용 승합, 화물, 특수차는 4년 경과에서 3년 경과로 변경,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대기오염을 최소화할 것이다.

/문찬식기자 mc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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