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는 작년 5명에 이어 올해 보건복지부 도움으로 27명(일반의 11명, 한의사 16명)을 추가 배치함으로써 시·도 소방본부에 전문의 2명씩이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도 소방본부의 119구급대에 의사와 한의사가 모두 배치돼 119를 찾는 응급환자 등 국민이 최상의 응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행자부는 작년 4월 서울과 경기, 강원, 전남, 경북 소방본부에 일반의 1명씩, 총 5명을 시범적으로 배치, 운영해오면서 1105건의 의료상담과 3271명에게 응급처치지도를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자부는 작년 한해동안 응급환자이송 인원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매년 6%씩 늘어남에 따라 내년에 의사 16명을 추가로 확보해 각 시·도 소방본부에 3명씩 배치, 24시간 3교대 근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자부는 일반의사와 한의사로 이뤄진 전문의료진은 119구급대와 소방항공대 등이 응급환자 등을 구하거나 돌보기 위해 구급 출동할 때 함께 동승해 나가서 각종 현장에서 곧바로 의료활동을 벌이는 등 고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현숙 기자db625@siminnews.net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