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1부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민주노동당 심상정 국회의원 당선자로부터 ‘4.15 총선 평가와 공무원노조의 과제’라는 주제 강연을 펼쳤다.
노명우 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척박한 환경에서 노동조합을 건설한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간 공무원노조에 닥친 시련과 성과 모두 두살 박이에게는 벅찬 것이었다”며 “과거 어려운 상황이었던 환경이 한 순간에 바뀌기는 쉽지 않을 것이나, 이럴 때일수록 초심을 잃지 말고 그동안 쌓은 경험들을 중심으로 강화 발전 시켜나가는 서울본부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직사회 개혁, 부정부패 척결의 역사적 의무를 다하는 것은 물론 공무원의 정치적 자유를 위해 공직개혁의 대상이 아닌 주최로 우뚝 설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본부는 17대 총선기간 동안 정치적 자유 보장을 위한 활동에 대한 평가를 진행함과 동시에 4만여명의 서울시 공무원들에 대한 조직화와 주 5일제, 서울시 상조회 등 노동조건과 근무환경에 대해 서울시장과의 교섭을 요구하고 전 지부 동시 교섭을 추진중에 있다.
최용선기자 cys@siminnews.net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