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조성에 공직자가 앞장서야 한다는 뜻을 모아 ‘공무원자원봉사단’을 구성,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공무원자원봉사단은 근로봉사단 2개조와 목욕봉사단, 집수리봉사단, 사회복지봉사단 등 5개 부분 64명으로 구성됐으며, 월 1회 해당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근로봉사단 1조는 ‘은평 재가노인 복지센터’를, 2조는 ‘인덕 재가노인 복지센터’를 맡았으며, 목욕봉사단은 매주 목요일 ‘한마음 공동생활 가정’에서, 사회복지봉사단은 ‘은평마을’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또 집수리봉사단은 수시로 일감확보 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우형 사회복지과 자원봉사팀장은 “이들 봉사단에는 오래전부터 개인적으로 또는 단체를 구성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던 직원들을 비롯 처음 참여하는 직원들까지 다양하다”며 “공직자들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솔선수범함으로써 사회봉사 활동이 새로운 문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wee@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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