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의장協,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서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재창)는 13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04 서울특별시구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각 자치구 의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방분권 촉구 결의를 다지기 위한 이번 체육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것으로, 서울시 구의회 전 의원 및 직원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1부 ‘열림의 장’에서는 개회사를 비롯 이명박 서울시장의 축사, 선수석서식이 진행되며 이은 2부 ‘경쟁이 장’에서는 팀별 줄다리기와 배구, 축구, 400m계주가 진행된다. 또 3부 ‘화합의 장’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OX 퀴즈를 비롯 한마음 대동제가 펼쳐지며, 4부 ‘시상식’에서는 이날 경기 및 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종합우승팀에게 우승패와 우승기를 증정하고, 폐회된다.

김장환 의장협의회 사무총장은 “제1회 때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위해, 이번엔 지방분권 촉구를 위해 각 지역 구의원들이 뭉치는 자리”라며 “이번 체육대회가 지역간 단절된 부분을 화합하고 상호간에 교류와 소통의 활로를 만드는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wee@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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