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나우리 동호회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나우리 마라톤 동우회’가 2일 흑석동 조정경기장에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5km, 10km 2종목으로 뛰는 단축마라톤으로 진행되며, 조정 경기장을 출발해 동작대교(5km지점)→잠수대교(7km지점)→자연학습장(9km 반환점)을 돌아 약 10km를 달리게 된다.

구 ‘나우리 마라톤 동우회’는 생활체육 종목인 마라톤을 통해 직원간의 친목을 다지고,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직원모임으로, 지난 99년 발족 시 32명의 회원이었던 것이 현재는 120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각종 대회에 참가해 구의 대외 이미지 홍보에도 큰 역할을 했으며 다양한 체육활동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우회는 지난 3월14일 개최된 동아일보 2004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했으며, 올 상반기 10여 차례의 크고 작은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회원 중에는 풀코스(42.195km)를 완주한 선수들이 35명이나 있으며, 그 중에는 여직원(남광윤)도 1명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나우리 동우회는 행사 후 한강변 주변의 오물수거 및 청소를 실시해 서울의 젖줄인 한강과 함께 자연정화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위지혜 기자wee@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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