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최근 장애인 편의시설 조성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건축사, 시설주, 공무원 등 200여명에 대해 전문소양교육을 실시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장애인식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건축분야 전문가 박관재 박사(국립 한국재활복지대학 교수)를 초청해 이뤄진 이번 교육은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법령 해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매뉴얼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박 교수는 ▲생활환경 전반에 장애인의 접근권을 보장할 수 있는 건축시공이 이뤄져야 할 것 ▲모든 사람이 개인의 신체적·지적 능력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 ▲건축물 및 시설물 조성과 관련이 있는 관계자들이 장애인의 이동과 교통편의를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질 것 등의 내용을 강의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장애인 편의시설 조성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을 실시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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