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유혹 뿌리쳐 깨끗한 송파구 만들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7-22 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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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행동강령 결의대회 최근 글로벌 경제의 확산으로 국가의 청렴도(부패지수) 수준이 국가경쟁력을 평가하는 핵심요소가 부각되고 있어 사회 전역에 걸쳐 반부패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도 ‘Clean 송파 건설’을 목표로 최근 공무원행동강령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반부패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공무원행동강령은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윤리적 판단기준을 제공하고 자율실천토록 함으로써 외부로부터의 불법·부당한 유혹에서 벗어나도록 하고 있다.

또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상사의 지시나 정치인 등의 부당한 요구, 인사청탁을 거부할 수 있고, 이권개입, 알선·청탁 등의 금지와 금품 등을 받는 행위의 제한 및 경조사의 통지와 경조금품의 수수제한 등의 규정을 세부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한 구는 부패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주민감사청구제, 열린공개감사, 민원사후평가제, 주민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조리신고센터와 클린신고센터 등 부패통제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민원처리온라인 공개시스템 운영과 행정업무 실명제 및 예고제등 행정정보의 공개를 계속 확대하고 각종 인·허가 업무의 투명성을 제고시켜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구는 구민과 함께 부패척결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반부패 활동을 계속 확산시켜 나감과 동시에 민원대행 처리과정에서 접대비 명목으로 금품제공 및 수수하는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형사고발, 명단공개, 행정제재조치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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