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30일 오후 7시30분 구민회관에서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금요음악회(포스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에콰도르 민속음악 그룹 ‘SISAY’가 나와 관객들의 흥을 북돋울 수 있는 경쾌하고 이국적인 음악과 함께 잉카족의 전통악기, 의상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연주곡으로는 ▲Sonido de viento-잎새를 스치는 바람소리 노래 ▲Susurros-애절하고 잔잔한 음색이 두드러진 곡 ▲Medley Ecuador-이국적이고 경쾌한 분위기 ▲Raza Milenaria-잉카 문명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노래 ▲Tupak-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띤꾸 리듬 ▲Llorando se fue-볼리비아 그룹 카리카스의 원곡으로 람바다 리듬의 춤곡 ▲Llamerada-인도 취주악기와 께냐초의 합주로 시작되는 도입부가 이색적인 곡▲Alma llanero-축제 분위기의 밝고 경쾌한 까르나발 리듬의 연주곡 ▲Angelica-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마음을 담은 서정적인 노래 등 색다른 음악으로 무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힐 예정이다.
/최용선 기자 cy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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