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던 그가 1년 6개월 만에 아홉 번째 앨범을 갖고 다시 한번 우리의 오감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오는 9월 무대위로 돌아온다.
김건모는 댄스곡 ‘미스터빅맨’과 발라드곡을 동시에 타이틀곡으로 내세울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빅맨’은 신나는 리듬과 김건모 특유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댄스곡.
‘미스터빅맨’ 외에 사랑이 식은 뒤 지나간 사랑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절절히 표현한 발라드곡인 ‘잔소리’와 귀에 감기는 세련된 멜로디가 일품인 발라드곡인 ‘흐르는 강물처럼’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두곡은 모두 히트메이커 최준영이 프로듀싱한 곡들로 현재 어느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할지 건모측은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9집에 실리는 김건모의 목소리는 컴퓨터 작업을 최대한 배제한 채 김건모의 숨소리까지 ‘날 것’ 그대로 실려 건모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한편, 김건모는 9월 중순부터 올해 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2004 김건모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일시 △9월 10일(금) 저녁 7시 30분 △11일(토) 저녁 7시 30분 △12일(일) 저녁 5시.
공연장소 올림픽공원내 역도경기장.
티켓 R석 7만7000원·S석 5만5000원.
주최 및 문의 (주)라이브플러스(02-522-9933/www.liveplus.co.kr).
/박용준 기자 sasori0624@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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