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언어 장애인과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인식 및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전환의 계기를 조성하고, 공무원에 대한 표준수화 보급을 통해 대민봉사정신을 함양하고자 구성하게 됐다.
10명의 사회복지담당자들로 구성된 한울타리 한마음 수화팀은 지난해 3월부터 매주 1회 조영훈씨(자원봉사자)로부터 교육을 받아왔으며 현재 초급수급을 마스터해 실무에서 활용하고 있고 앞으로 동시통역자격증까지 취득할 계획이다.
한편 한울타리 한마음 수화팀은 작년에 이어 올 9월에 열린 제5회 경기도공무원수화경연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상금으로 받은 50만원 전액을 대한농아인협회파주시지회에 기부해 이웃에게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수화팀은 “내년부터는 공연 및 장애인단체 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을 갖고 많은 사회복지담당자 및 공무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길남 기자 gnle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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