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22일 국회 법제사법위 주호영(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독직사건 접수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검찰은 올 상반기에만 수사기관 공무원의 피의자 가혹행위 의혹사건 331건을 접수했지만 단 한 건도 기소하지 않았다.
또한 검찰은 같은 기간 피의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은 공무원 128명을 수사했지만 단 2명만 기소하고, 나머지는 불기소 처분을 내리거나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의 경우에도 검찰은 가혹행위 혐의를 받은 499명을 수사해 5명만을 기소했고, 폭행혐의를 받은 공무원 250명을 수사해 2명을 기소하는 등 수사기관 공무원의 독직사건에 대한 기소율은 5%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지난해 일반사건 피의자에 대한 검찰의 기소율은 87.6%에 달했다.
주 의원측은 “수사기관 소속 공무원에 대한 기소율이 일반 사건과 엄청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검찰이 `제식구 봐주기식’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검찰이나 경찰 등 수사기관 소속 공무원의 독직사건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수사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 개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6/p1160278518713968_660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농업 체질 개선 전방위 추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5/p1160278371910081_82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수원시, 1인가구 지원사업 선도모델 제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4/p1160279219128288_343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서구, 민선8기 2주년 구정 성과공유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3/p1160278441427235_44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