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방위 출범이후 비위면직자 874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9-23 20: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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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부패방지위원회 출범이후 비위사실이 적발돼 면직된 공직자는 모두 87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방위가 23일 국회 법사위 주성영(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방위 출범 첫해에는 341명, 지난 2003년에는 323명, 올해 상반기에는 210명이 각각 면직됐다.

기관별로는 중앙행정기관이 38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자치단체 204명, 교육자치단체 74명, 공직 유관기관 207명 순이었다.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경찰청이 173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세청이 48명, 국방부 27명, 법무부 24명, 정보통신부가 23명이었다.

부방위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면직된 공직자 664명 중 지난 7월 현재 201명이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1명이 취업제한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민 기자 ym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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