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검찰청이 국회 법사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검찰 공무원 11명이 징계를 받았고 2001년 12명, 2002년 21명, 작년 29명이 징계를 받았으며 올해는 6월말까지 10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해 징계받은 검찰 공무원 29명 중 품위 손상을 이유로 징계받은 공무원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수수와 직무태만이 각각 5명, 가혹행위 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들 중 8명을 파면 또는 해임했으며 7명을 감봉 조치하고 3명을 정직시켰다.
올해에는 지난 6월말까지 금품수수와 품위손상을 이유로 각각 4명이 징계받았고 2명은 직무태만으로 징계받아 이중 3명이 파면·해임 조치됐다.
/염대흥 기자 yd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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