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관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료간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해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체육대회는 구청 환경미화원 238명이 참가한 가운데 16일 관내 구 혜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며 운동 경기를 통해 동료간의 우애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대회는 각 근무지별로 평창ㆍ부암ㆍ무악교남 등 지역 1팀, 청운ㆍ효자ㆍ사직ㆍ삼청가회 등 지역 2팀, 광화문 등 3개 가로팀, 기동대팀, 재활용팀 등 총 7개팀으로 나눠, 족구 및 줄다리기는 토너먼트로 각기 예선전을 치루는 한편, 행사의 백미로 여성환경미화원들 12명이 100M 달리기시합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그동안 고생해온 환경미화원들의 쌓였던 피로를 마음껏 푸는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jsl@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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