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유대관계 제고 멘토링 제도 인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0-14 2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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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선후배간의 유대관계 제고와 바람직한 공직문화 창출을 위해 마련한 멘토링 제도가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멘토링 제도는 선후배간의 개별 교류를 통해 행정 노하우나 각종 업무도움은 물론 취미생활, 나아가 인생 상담까지 나누는 파트너십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 접수를 받아 인력풀로 관리하고 이 중 멘티(신규직원)가 희망하는 멘토 희망카드를 조사해 희망사항에 근접하는 멘토를 주선해 주는 한편 지난달 24일 임용된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1차 멘토링을 실시했다.

멘토링 제도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 중 1차 직무교육은 구정전반, 복무, 후생복지, 예산재무 회계, 문서관리, 친절교육, 멘토링, 관내 시설 견학 등에 대해 선배공무원인 팀장 또는 과장이 강사를 맡아 실시한다.

2차 교육에서는 맴버십 트레이닝(MT)으로 강원도 홍천에서 서바이벌게임, 캠프파이어, 이야기마당, 건강강좌, 휴양림산책, 허브마을 방문 등 1박2일 동안 심신수련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멘토링 제도를 통해 신규직원들은 공무원으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조직과 일체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통해 향후 업무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우 기자 ldw@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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