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민 평생교육 책임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2 18: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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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한성디지털大 인적·물적교류 지원협정 체결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22일 오전 10시30분 구청장실에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한성디지털대학교와 ‘인적·물적 교류 및 평생교육을 위한 협력 협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정체결로 구로구와 한성디지털대학교는 디지털, 교육, 문화, 예술, 복지 분야에 있어 상호 교류하며 학술연구, 세미나, 워크숍 등을 공동 개최하게 된다.

구는 이번 협정체결로 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한성디지털대학교와 함께 영어, 문화, 리더십, 경영, 재테크 등의 사이버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게 되고 동 주민자치위원 등 구가 추천하는 주민들에게는 등록금 감면 혜택을 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일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기 위해서 성공회대학교, 동양공업전문대학, 구로구상공회, 남부교육청, 구로구의회, 구로구 등 6개 기관이 모여 산학관 공동협력 협정식도 개최했다.

이날 협정식을 통해 구는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주민참여 활성화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남부교육청은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의 효율적 추진, 평생학습을 위해 지역내 학교 및 기관 시설 이용 적극 지원 등의 역할을 맡기로 했다.

아울러 성공회대학교와 동양공업전문대학은 우수강사진, 학교시설 등을 적극 지원하고 대학 상호간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수준도 향상시키기로 했고 구로구상공회도 지역내 상공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해 상공인들의 자기계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구로구 의회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법적 체계 구축에 협조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 인프라의 구축은 구로구청 단독으로는 불가능한 사업이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모든 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협정식을 개최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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