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세무과 ‘우수상’ 영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6 16: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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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치구 창의우수사례발표대회 참가...지방세 체납징수 아이디어 높이 평가돼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세무과의 ‘국세는 환급받고 지방세는 체납’ 사례가 지난 21일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자치구 창의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우수상을 차지한 영등포구 세무과의 ‘국세는 환급받고 지방세는 체납’ 사례는 지방세 체납자에게 연말정산 환급금이 지급된다는 사실에 착안, 구가 이들 환급금을 압류해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다. 이는 지난 16일 구에서 열린 창의행정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우수사례에 대한 상호간 교류를 통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시킬 경우 약 2000여억원의 체납액징수성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공유하여 상부상조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가 참가해 업무프로세스개선, 민원개선, 예산절감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행정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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