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비 지원은 구내 거주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수급권자 연간 20만원, 일반장애인 연간 10만원 범위내다.
신청절차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수리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업체에 수리 요청을 하면 수리업체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필요한 장소에 출장해 수리해 주도록 돼 있다.
백금희 장애인복지팀장은 “이제도는 그동안 전동휠체어, 수동휠체어, 전동스쿠터 고장으로 큰 불편을 격고 있는 장애인들의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며 “장애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이동성을 확보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각종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에는 올 3월말 기준 1만4266명의 장애인이 등록돼 있으며, 지난 2005~2007년까지 휠체어 33대, 전동휠체어 47대, 전동스쿠터 59대 등 총 139대의 재활보조기구를 지급해 왔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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