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기홍)가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의회 체험활동을 가진다.
3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모의 의회 체험에는 지역내 4개 초등학교(유석, 등서, 방화, 등촌) 어린이들이 참여, 직접 회의를 진행하고 의안발의 및 찬반토론을 거쳐 조례안 가결과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실제 기초의회와 똑같은 방식으로 심의와 의결 활동을 벌인다.
의회 체험은 먼저 2일 유석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체험에서는 강서구의회 곽판구 부의장을 비롯해 이영철, 이명호, 최복숙, 김경자 의원 등 5명의 의원들이 참관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곽판구 부의장은 “이번 모의 의회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토론문화를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소수의 의견일지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의회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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