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땅값 상계동 12.4% 껑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04 16: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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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 1만8842필지 결정 공시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2008년 1월1일 현재 지역내 1만884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31일 결정·공시했다.

4일 구에 따르면 구가 발표한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도 대비 평균 10.9%가 상승했으며,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상계동이 12.4%, 가장 적게 오른 지역은 공릉동으로 8.2%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특히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지난해에 이어 노원역 부근 신한은행이 위치한 상계동 727의2번지가 1㎡당 1330만원, 가장 싼 곳은 수락산 정상부근인 상계동 산 1의1번지가 1㎡당 4800원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 상업지역 최고지가 역시 상계동 727의2번지가 제일 높았으며, 최저지가는 성북역 부근인 월계동 85의7번지가 ㎡당 129만원, 주거지역 최고는 상계동 603의8번지가 ㎡당 321만원, 최저는 상계동 1000의14번지로 ㎡당 49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녹지지역 최고지가는 월계동 362번지가 ㎡당 57만원, 최저지가는 상계동 산 1의1번지가 ㎡당 4800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목별로 보면 대지의 최고지가는 상계동 727의2번지가 가장 높으며, 전은 월계동 522번지가 ㎡당 108만원, 답은 공릉동 26의4번지가 ㎡당 33만9000원, 임야는 중계동 산101의13번지가 ㎡당 71만9000원, 잡종지는 상계동 95의96번지가 ㎡당 618만원으로 결정·공시됐다.

구는 결정된 공시지가를 이달 초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필지별 가격을 구청 및 동 주민센터, 구 홈페이지(www. nowon.seoul.kr)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해 오는 30일까지 구청 지적과(950-3240)에서 가격에 대한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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