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 구의원들은 노인요양시설인 경주시 나자레원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의회, 경남 통영시청, 통영에 위치한 욕지도 등을 방문했다.
먼저 3일 의원들은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 등을 통해 남편을 잃고 혼자가 된 미망인들을 위한 요양원인 나자레원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로하고 시설을 견학한 후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부산시 해운대구의회를 방문해 상호교류 활동을 펼쳤다.
또 부산 한화콘도 세미나실에서 예산의 종류와 원칙, 편성, 절차와 지방자치단체 결산분석기법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태식 경영학 박사가 강사로 나서 ‘2007 회계연도 결산승인안’ 처리 등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4일에는 ‘바다의 날‘을 맞아 경남 통영에 위치한 욕지도를 방문, 욕지도 수산업협동조합원들과 함께 바닷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후 소형 정치망 어선을 타고 바다로 가서 어민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마지막으로 5일에는 구와 자매결연 도시인 경남 통영시청을 방문해 시청 관계자들로부터 시정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간담회를 가졌다.
이학기 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열린의정·참여의정·봉사의정’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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