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 조사에서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은 2007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우수공기업 선정, 2008년 대한민국 스포츠·레저 문화대상 수상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의 아이디어를 위한 혁신수첩 제작, 금호도서관의 독서·논술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반면, 직원채용 등에 따른 문제점 및 비정규직 비율 과다, 치밀한 예산편성 미흡으로 사업 목적 외 예산집행사례 빈발, 구민체육센터 셔틀버스 운행관리 소홀, 일부위탁시설의 낙후로 인한 유지비용증가 및 이용인원 감소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이번 조사활동 결과 적출된 시정요구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충분히 반영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과 구민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창출해 구민의 복지향상과 생활편익 증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행정사무조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는 16일 열린 제1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승인됐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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