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레이서’ 고향 일본서 지각개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8 19: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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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흥행실패 한번에 만회할 것”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피드레이서’가 일본에서 7월5일 지각 개봉된다. 상영에 앞서 29일 슈퍼프리미어 시사회를 연다. 약 3만5000명을 초대하는 사상 최대 규모다.

영화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모태다. 타츠노코 프로덕션이 1967년에 만든 ‘마하 고고고’가 원작이다. 자동차 경주를 소재로 한 만화의 효시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76년 한국에서 ‘달려라 번개호’라는 제목으로 TBC TV가 방송했다.

영화배급 관계자는 “(스피드레이서가) 태어난 고향 일본에서 한꺼번에 만회할 것이다. 원작을 본 세대라면 주제곡만 들어도 흥분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스타들을 성우로 끌어 모았다. 주인공 ‘스피드’는 그룹 ‘캇툰’멤버 아카니시 진(24), 여주인공 ‘트릭스’는 우에토 아야(23)가 목소리 연기한다. 비(26)가 연기한 ‘태조 토고칸’은 오노 다이스케(30)가 더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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