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감 선거 공명체제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8 19: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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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관위, 지도담당관 회의 오늘 열어
선거관리 지침 전달·투표권장 홍보 논의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영철)는 19일 오후 3시 종로4가에 위치한 선거연수원 5층 대강당에서 시교육감선거관리 지침 전달을 위해 시내 25개 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지도담당관 회의를 개최한다.

18일 시선관위에 따르면 내달 30일 실시하는 교육감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준법선거 실현을 위한 예방활동 및 단속활동 강화, 공명선거분위기 조성 및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강화, 공정하고 흠 없는 선거관리를 위한 지침을 시달하고 이를 위한 분야별 관리대책 등을 논의한다.

특히 시선관위 정병운 상임위원은 훈시를 통해 “이번 교육감선거가 시민의 직접선거에 의하여 치러지는 것에 대한 이해 부족과 선거일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이라는 악조건 등에서 치러짐에 따라 투표율이 극히 낮을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투표율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과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내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시행할 것”을 지시할 예정이다.

정 상임위원은 또 이번 선거가 다른 공직선거와 달리 교육과 관련되는 선거라는 점에서 당선된 교육감이 취임후 선거후유증으로 교육현장이 지장을 받지 않도록 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감시·단속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위반자에 대해서는 대상과 지위를 막론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당선자에 대한 도덕성 제고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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