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의 한 측근은 “신정환이 오늘 오전 퇴원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이 당초 예정보다 퇴원을 서두른 것은 병원 입원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기 않기 위해서다. 이 관계자는 “병원에 찾아오시는 분도 많고 취재진도 많이 몰려 주위 환자분들에게 적잖은 피해를 줬다”며 “때문에 의사 선생님과 상의 끝에 귀가 후 통원치료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신정환씨가 옆구리 부위를 다쳐 걷는 것이 조금 불편하나 다음 주부터 있을 방송 녹화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신정환은 3일 오후 7시께 서울 남산순환도로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마주 오는 버스를 피하려다 넘어져 다쳤다. 신정환은 땅에 이마를 부딪히는 부상을 입고 인근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이마를 10바늘 가량 꿰매는 응급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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