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나경은 “결혼 행복해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6 17: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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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연예인등 톱스타들 총출동… 국민MC다운 인맥 빛나 MC 유재석(36)과 MBC 나경은(27) 아나운서가 6일 오후 1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오전 유재석은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 행복하다. 결혼식 사회는 많이 봤는데 결혼은 처음”이라며 상기된 표정이었다. “어제도 오후 7시까지 해피투게더를 녹화했다. 잠을 3시간 밖에 못 잤다. 피곤해서 첫날밤에도 잠만 잘 것 같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유재석의 매력에 대해 나경은은 “좋은데 이유가 있나요”라고 답했다. “나를 이해해줘서 고맙고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변웅전 의원(68·자유선진당)이 주례를 서고 MC 이휘재(36)가 사회를 봤다.

국민MC의 인맥은 결혼식장에서도 빛났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톱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해 ‘국민MC’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유재석의 지난 행보와 인간관계를 그대로 짐작할 수 있는 하객들. 가수와 개그맨, MC와 연기자를 가리지 않는 수많은 하객들이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며 한 자리에 모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재석이 현재 몸담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의 동료들. MBC ‘무한도전’의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이 차례로 식장을 찾아 ‘유반장’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왔다’에서 함께 출연중인 동료 연예인들도 빠지지 않았다. ‘해피투게더’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 온 이효리를 비롯해 김수로와 박예진 등이 모습을 비췄다.

SBS ‘해피투게더’에서 활약중인 신봉선도 최근 ‘무한도전’과 깜짝 소개팅을 했던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멤버들과 식장을 찾았다.

‘해피투게더’의 왕년 멤버들도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물론 MC를 함께 했던 김아중이 결혼식에 참석했고, 공동 MC로 ‘쟁반노래방’을 진행했던 김제동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축가를 맡은 김종국은 물론이고 윤은혜, 공형진, 손호영, 장영란, 전진, 이민우, 장윤정 등 젊은 후배 스타들이 주로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이휘재를 비롯해 김한석, 박경림 등 오랜 친분을 과시해온 동료들은 물론 이혜영, 김정민, 임하룡, 조정현, 김가연, 올밴, 옥주현, 이진, 이하늘, 이승기, 김C, 김흥국 등 이밖에도 다수의 스타들이 결혼식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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