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에 따르면 교황선출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선거에서 최태중 의원은 총 16명의 의원 중 12명의 지지를 받아 의장에 당선됐다. 이인수 의원은 13표를 얻었다. 3선의 최태중 의장은 제3대부터 서대문구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제5대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한바 있다.
최태중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저를 의장에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님께 감사드리고 의원 한분 한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사소한 안건이라도 충분히 논의하여 화합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의회와 집행부가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동반자로서 균형과 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상의 가교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인수 부의장은 “서대문구 발전을 위해 의회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후반기는 어느 때보다 더 헌신과 열정을 다해 의정 활동을 펼쳐 구의회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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