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의회에 따르면 먼저 낡은 시민아파트를 철거한 부지에 조성한 낙산배드민턴장을 방문, 구립낙산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원아들이 많이 이용하는 현실을 감안해 배드민턴장 주변에 안전보호 펜스를 설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회원들만 이용하고 있는 배드민턴장을 구민 누구나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족구나 게이트볼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재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북악팔각정에서는 지하주차장의 천장 누수 보수공사와 지상주차장의 공원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를 벌였는데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화훼류로 식재한 공원조성을 통해 북악팔각정의 옛 명성을 되찾고 종로구의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2009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평창동 신청사 건립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다목적 회의실, 강의실, 체력단련실, 악기연주실 등을 갖춰 구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행정서비스 제공 외에도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신청사 완공을 위한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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