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는 지난 8일 제15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제5대 후반기 의장에 심정구 의원(한나라)과 부의장에 김기완 의원(통합민주)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실시된 이날 의장단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21명 참석 의원 전원의 득표를 얻은 심 의원이 무난하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는 민주당 김기완, 이기환 의원이 후보자로 나서 2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과반 득표를 획득한 김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의장에 선출된 심 의원은 제4대 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을 역임한바 있는 재선 의원이며, 부의장에 선출된 김 의원 역시 재선의원으로 제5대 상반기 경제사회위원장을 맡아 충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심 의원은 당선인사에서 “안산시의 발전과 73만 안산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호 기자h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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