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마포구’ 수상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공약 이행 여부 등을 평가하는 ‘제2회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이틀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구는 ‘공약이행을 위한 효율적 제도·조직 개선분야’에 응모, 민선4기 구청장 공약사항인 ‘현장중심의 책임 행정 시스템 구축’으로 주제발표를 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평가활동분야, 제도 및 조직개선분야, 공약성과분야, 매니페스토 활성화 분야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대회에서 구는 적합성, 독창성, 참여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 5개 평가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그동안 민선4기 구청장 공약사항으로 내세운 4개 분야, 33개 단위사업의 공약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추진 및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참공약 이행에 노력해 왔다.

신영섭 구청장은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공약의 올바른 이행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효율적인 공약이행 체계를 만들어 임기내 주민과 약속한 공약을 100% 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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